한국수입차협회, 정윤영 상근 부회장 선임…최초 비자동차 업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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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차협회, 정윤영 상근 부회장 선임…최초 비자동차 업계 출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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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상근 부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상근 부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전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정윤영 국장을 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KAIDA는 다양한 자질과 경험을 지닌 여러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식 선임 프로세스를 진행한 끝에 정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통합·전문적 인지도 관리 업무 경험, 한국·글로벌 시장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조직·수익관리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와 국내 시장 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대외협력·협회 전반의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협회와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정윤영 부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0년부터 삼성코닝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1992년에는 PR 회사 버슨마스텔러 한국지사에 입사해 역량을 인정받아 지사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SC제일은행, 비자코리아, 동양생명 등에서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CSR 등 여러 직무를 거쳤으며 2020년 7월부터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펀드레이징 총괄을 맡은 바 있다.

틸 셰어 회장은 차세대 모빌리티와 전동화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KAIDA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KAIDA는 국내 자동차 관련 부처는 물론 국내외의 관련 기관과 한층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있다”며 “정 부회장이 합류함으로써 KAIDA가 향후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더 넓은 관점에서 업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IDA의 임한규 전임 상근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임기를 끝마쳤다. KAIDA는 협회의 새로운 기반 수립에 이바지한 임 전 부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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