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최저 –16도…체감온도 더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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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최저 –16도…체감온도 더욱 낮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1.0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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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로 춥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더욱 춥겠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다.

오후까지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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