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고속·시외버스 증편 운행…일일 8만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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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고속·시외버스 증편 운행…일일 8만명 수송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1.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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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귀경길 지원을 위해 서울을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서울시는 ‘2023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와 터미널 시설물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이동과 귀성·귀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증차 운행은 연휴 3일 전인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이며 평시보다 운행 횟수는 일일 704회(21%), 인원은 약 2만1000명(36%)이 늘어난 약 8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동 자제를 권고했던 작년과 달리 이동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년대비 수송인원을 약 23%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각 시설들의 상태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현황을 살피고 안전 관리를 위해 시설물 파손 여부, 포장 파손, 안전시설 상태 등도 점검한다.

연휴 전 5개소 터미널에 시·구 합동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귀성길 모니터링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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