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제품 간 차이…가격은 최대 2.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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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제품 간 차이…가격은 최대 2.9배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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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주방기구인 프라이팬의 가장 중요한 성능인 프라이팬 조리면 코팅의 내구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은 13개 중 8개 제품이 우수했다.

도루코(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IH) 등 8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000회 마찰하는 일반조건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고 5kg·10kg의 무게로 각각 누른 철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가혹조건에서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 우수했다.

롯데마트(룸바이홈키친 골드팬) 등 3개 제품은 일반조건 시험과 5kg의 무게로 누른 철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가혹조건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 양호했다.

세신퀸센스(아레나 블랙 인덕션) 등 2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000회 마찰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 보통 수준이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조리면 코팅(불소수지)의 납·과망간산칼륨소비량·총용출량 등 유해물질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고 과불화화합물(PFOA・PFOS)도 검출되지 않았다.

손잡이의 내열성·내연소성·내열충격성·강도 등의 시험에서 모든 제품이 열변형·파손 등이 발생하지 않아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손잡이 강도·반복강도 시험 후에도 프라이팬이 파손되지 않아 기름이 새지 않았고 날카로운 끝·조립 상태 등의 구조도 모든 제품이 이상 없었다.

부가기능은 세신퀸센스(아레나 블랙 인덕션) 제품의 경우 오일로드(눌어붙음 완화를 위해 요철 형태의 조리면 적용) 기능이 있었고 테팔(레블레이션 플러스) 제품은 예열 완료 표시 기능이 있었다.

제품별로 무게(600~1009g), 만수용량(1566~2182㎖) 등에는 차이가 있었으며 모든 제품이 인덕션 레인지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구입가격은 제품별로 1만1940원(홈플러스 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부터 3만5000원(즈윌링 마르퀴나 플러스)까지 최대 2.9배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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