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소득 2단계 참여가구 2월10일까지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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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소득 2단계 참여가구 2월10일까지 온라인 접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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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미래 복지모델 ‘안심소득 시범사업 2단계 참여 가구’ 접수를 오는 2월1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과 가구소득을 비교해 부족한 금액의 절반을 지원해주는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소득보장제도다.

지난해 우선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하고 7월부터 안심소득 급여를 지급 중이다.

서울시에 거주(주민등록기준)하는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85%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6개월간의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집단 1100가구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2월10일까지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별도의 서류 없이 누구나 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 기간 첫 4일간(25~28일)은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운영하며, 그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가구는 오는 2월6~10일 운영되는 안심소득 접수 콜센터(☎1668-1736)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콜센터는 점심시간(12~13시)을 제외하고 09시부터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콜센터 상담 인력이 유선 확인 과정을 통해 접수를 지원한다.

세대주뿐만 아니라 가구 구성원 누구나 접수할 수 있지만 한 가구당 온라인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여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규모·가구주 연령을 고려해 3차례에 걸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지원집단 1100가구를 선정한다.

시는 지원가구와 별도로 안심소득 급여를 지원받지 않는 비교집단 2200가구도 함께 선정한다. 안심소득 효과성 검증을 위한 것으로 지원집단과 함께 2026년까지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비교집단에게는 설문조사 응답 시 소정의 사례금이 제공된다.

1차 선정결과와 최종선정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서울복지포털, 서울안심소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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