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7명의 사외이사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와 2개의 외부 서치펌 업체로부터 추천받은 총 85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사외이사후보 7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 사외이사후보 7인은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결격요건이 없으면 27일 이사회를 거쳐 3월 정기주주총회에 사외이사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사추위 관계자는 “지배구조개선TFT의 자문을 받아 사외이사 예비후보 풀 구성, 사외이사 예비후보 풀 평가, 최종 사외이사후보 선정 주체를 분리해 진행했다”며 “이번 선정은 작년 12월 발표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충실히 따라 다양한 전문성과 인품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 지배구조개선 방안도 27일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