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대모산 꿀벌 정원 첫 결실…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서 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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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대모산 꿀벌 정원 첫 결실…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서 꿀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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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모산 꿀벌 정원에서 첫 수확한 ‘빌리브 인 드림 허니’. [포르쉐코리아 제공]
서울 대모산 꿀벌 정원에서 첫 수확한 ‘빌리브 인 드림 허니’.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는 도시 양봉과 녹지확대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빌리브 인 드림’의 성과를 발표하고 서울 대모산 꿀벌 정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수확한 꿀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며 캠페인을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빌리브 인 드림’은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식물 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브랜드의 헌신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양봉 프로젝트는 독일 본사에 이어 전 세계 시장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서울 대모산 꿀벌 정원에서 첫 수확한 ‘빌리브 인 드림 허니’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판매한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의 모든 수익금은 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 식재해 환경을 개선시키고 꿀벌 멸종 방지를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연면적 247㎡(약 75평) 규모의 ‘빌리브 인 드림’ 꿀벌 정원에 멸종 위기에 처한 벌의 서식처를 늘리고 밀원식물로 구성된 녹지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밀원식물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하며 환경과 꿀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정원의 60%에 달하는 면적에 추가 식재했다.

50여 종의 밀원식물과 420여 그루의 나무는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고 꿀벌이 서울 도심에서 꿀과 꽃가루를 교환할 수 있는 풍요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약 20만 마리의 꿀벌들이 서식 중이며 한 해 약 120kg의 꿀을 생산한다. 또한 서울 시민들이 자연을 더 가까이 즐기고 꿀벌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총 200여명의 시민들을 모았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난 ‘빌리브 인 드림’ 꿀벌 정원에서 처음으로 수확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 꿀을 크라우드 펀딩 판매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의 ‘빌리브 인 드림’ 프로젝트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도 포르쉐코리아는 ‘빌리브 인 드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꿀벌 정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벌의 음파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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