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쓰레기 배출 “안 돼요”…23일부터 일제수거
상태바
설 연휴 쓰레기 배출 “안 돼요”…23일부터 일제수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16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18~22일 5일간 생활쓰레기 배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정상적인 배출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에는 4개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도 휴무에 들어간다.

설 연휴 이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17일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한다.

시는 환경미화원이 휴무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와 25개 전 자치구에 총 26개 반 55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생활·음식물쓰레기 투기 신고와 민원 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설날 연휴기간 중 설날 당일(19일)을 제외한 18일과 20~22일 환경미화원 약 2000여명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 및 도심지역의 거리 청결을 위해 특별근무를 한다.

시는 설 연휴 이후인 23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하고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대청소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