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금헌(醉琴軒) 박팽년…가야금 즐겨 탄 풍류지사
상태바
취금헌(醉琴軒) 박팽년…가야금 즐겨 탄 풍류지사
  • 한정주 기자
  • 승인 2015.02.16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 선비의 자호(字號) 소사전⑯
▲ 취금헌 박팽년의 영정.

[한정주=역사평론가] 자(字)는 인수(仁叟). 집현전의 젊은 학사(學士)로 세종의 큰 총애를 받았다. 단종 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세조의 손에 죽임을 당한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충의(忠義)를 위해 목숨을 던질 만큼 강단(剛斷) 있는 선비였지만 평소 ‘가야금을 타는 것’을 좋아해 스스로 호를 ‘취금헌(醉琴軒)’이라고 할 만큼 악기와 음률에 능통했던 풍류지사(風流之士)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