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8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서쪽지방은 밤부터 맑아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는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 영서는 오후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 남부 서해안, 늦은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부내륙 1~5cm, 강원도 영서, 울릉도·독도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부내륙, 강원도 영서 5mm 내외다.
당분간 찬 공기가 크게 남하하지 못하면서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과 모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 아침에 일부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 또는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그 밖의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e다.
내일(19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온 후 개겠다.
모레(20일)는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