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짙은 안개…서울·경기 등 서쪽지방엔 황사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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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짙은 안개…서울·경기 등 서쪽지방엔 황사 몰려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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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2일 전국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오고 있으며 어제와 오늘 내린 강수로 대기가 매우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오늘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오전 9시 현재 백령도에 옅은 황사도 관측되고 있다.

황사는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내일(23일)까지 전국에 나타나겠으며, 특히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강원 남부내륙과 충남 남동내륙, 충청북도, 전라북도에서 한때 비가 조금 오다가 아침에 점차 그치겠고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며 내일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과 강원산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 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해상의 풍랑특보는 해제되겠지만 오전까지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3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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