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홈런왕 야구 교실 4월 개강…24일까지 수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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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홈런왕 야구 교실 4월 개강…24일까지 수강신청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3.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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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수업 전경.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2022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수업 전경.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제공]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오는 4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다. 2010년 잠실종합운동장, 2019년 목동운동장에서 개설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2020년 2월부터 중단됐다가 2022년 6월 목동운동장에서 재개강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0년 7월 첫 개설할 당시 연간 수강인원이 약 3000명이었지만 2019년 연간 수강인원이 약 1만6000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소년 스포츠 강좌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강습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이론과 기술훈련 외에 수강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이론 등의 강습과 함께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저학년·고학년으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방법 등 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도 병행한다.

특히 야구 시합을 통한 협동과 연대의 가치, 시합 중 상호 격려하기 및 소통하기, 예절교육을 통한 가족과의 교감, 효도의 가치 교육 등 유소년들에게 필요한 인성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어린이 야구교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 타구에 맞아도 부상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구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해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야구교실은 수업은 주말(토·일요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습은 월 4회 (매주 1회·1회당 80분) 진행되며 수강료는 4만8000원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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