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공기 유입 아침 기온 쌀쌀…서쪽 지역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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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공기 유입 아침 기온 쌀쌀…서쪽 지역 황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3.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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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4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까지 남해안에, 아침부터는 제주도에 가끔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영동과 전남권·경남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어제(최저기온 6.2~15.0도, 최고기온 13.0~25.0도)보다 5~8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지만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충청권내륙에서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춥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황사가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있는 영향이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일부 강원동해안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오늘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강원도와 경북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일부 강원남부와 경북북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오전까지 전남서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와 동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남해서부서쪽먼바다·제주도남쪽먼바다(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외)·제주도서부앞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전에 동해중부앞바다에도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구름이 많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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