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1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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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1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4.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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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대진 피아니스트와 박재홍 피아니스트 피아노 듀오 공연. [현대차 정몽구재단 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대진 피아니스트와 박재홍 피아니스트 피아노 듀오 공연. [현대차 정몽구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0일 명동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명동길 73)’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 음악회는 온드림 소사이어티 1층 ONSO스퀘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대진 피아니스트와 박재홍 피아니스트 피아노 듀오 공연, 서울대학교 교수 사무엘윤 성악가와 정태양 피아니스트 성악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예린 플루티스트가 사회를 맡았다.

특히 김대진 피아니스트는 온드림 소사이어티 개관 1주년을 축하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주요 내외빈으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 한성권 부이사장, 예술의 전당 장형준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스승과 제자로 잘 알려진 김대진과 박재홍이 먼저 음악회의 문을 열었다. 드뷔시와 슈베르트의 듀엣 작품을 통해 울려퍼진 아름다운 선율은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가득 채웠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 사무엘윤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아리아와 함께 특히 독립 운동의 얼이 깃든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광복을 기념해 작곡된 한국가곡 뱃노래를 열창하며 더욱 의미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해 4월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코로나로 황량하기까지 했던 명동(명동성당 앞)에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설립했다. 특히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1911년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신 독립운동가 이시영·이회영 6형제 가문의 집터라는 의미가 있었다. 민족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했던 의지가 피어난 이곳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재단의 의지를 담아 미래세대와 소통하고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2022년 4월 개관한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지난 1년간 ONSO WEEK 2022, ONSO ESG College, ONSO Experience, ONSO PICNIC, ONSO Art 등 기획사업(총 54회)을 통해 미래세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 세대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체험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미래인재의 커뮤니티가 될 뿐만 아니라 명동지역을 상징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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