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콘셉트’ 부문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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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콘셉트’ 부문 본상 수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4.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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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개최돼 올해 70주년을 맞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56개국으로부터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했고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3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심사했다. 모든 수상작은 iF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에 공개된다.

수상 제품 ‘에어본 타이어’는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용 시스템 타이어로 국내 UAM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자기장을 이용한 UAM 시스템 타이어를 기획했다.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 서스펜션과 회전 휠 장치를 통해 별도의 휠모터 없이 전기만으로 스스로 바퀴를 회전시켜 항공기를 움직일 수 있고 항공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자기장의 힘만을 이용해 타이어 바퀴가 공중에 떠 있게 된다. 고무 부품과 에어리스 부품이 혼합된 구성으로 수직 이착륙에 부드러운 착륙이 가능하도록 하여 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큰 충격을 감소시켰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도 수상 실적을 보이며 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본 타이어는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23년 경재정책방향의 ‘신성장 4.0 전략’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에 투자하며 UAM을 2025년부터 상용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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