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4월 내수 5230대 판매…전년比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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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4월 내수 5230대 판매…전년比 77.2%↑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5.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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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국내 5230대, 해외 3만6003대 등 총 4만123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8.4%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이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료=GM 한국사업장}
[자료=GM 한국사업장}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고객 인도를 시작해 4월 한 달 동안 총 3072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오픈런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사전계약 돌입 7일 만에(영업일 기준)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쉐보레의 주요 수입 제품인 콜로라도, 트래버스, 볼트 EUV의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148.6% 증가한 184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고 쉐보레 트래버스도 128대가 판매돼 276.5% 증가를 기록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283대가 판매돼 379.7% 증가했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1회 충전 시 각각 414km, 403km를 주행하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해외 판매는 1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2만269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3.6%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1만3310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GM 한국사업장 서영득 국내영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판매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GMC 시에라와 더불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까지 쉐보레의 대표 차종들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고객 수요가 4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높은 고객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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