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순직·공상 경찰관·소방관·해양경찰관 자녀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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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 순직·공상 경찰관·소방관·해양경찰관 자녀 장학증서 수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5.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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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은 12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3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교육을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든든하게 만들고자 하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공무수행 중 사고를 당한 순직·공상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의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 사업으로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해양경찰청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여 지원을 확대한다.

2023년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생은 경찰청과 소방청·해양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 학기 중 학습지원비 성격으로 연간 중고등 2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을 지급하는 기존 지원 내용에 더해 올해부터는 방학 중 교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연간 중고등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2022년까지 장학생 3247명에게 장학금 약 44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중고생 28명, 대학생 76명을 선발해 국가에 헌신한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해양경찰청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분들의 자녀가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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