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금천세무서 신축…주민휴식공간 조성 등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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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금천세무서 신축…주민휴식공간 조성 등 접근성 향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5.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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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세무서 조감도. [서울시 제공]
금천세무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천구 독산동 953-9번지 금천세무서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천세무서는 1987년 준공된 지상 4층 규모의 30년 이상 건축물로 시설노후화와 업무공간 협소로 인근 건물을 별도로 임차해 쓰는 등 그동안 세무서를 찾는 주민들이 시설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금천세무서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하게 되며 건물 전면부에 공개공지 공간을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이용자 편익증진, 간선부와 이면부 보행로 추가확장으로 주민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측도로변(시흥대로 남부순환로방향)으로 차량진입을 계획하고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남측 이면도로(시흥로 152길)에 보행자 출입구를 계획하는 등 지형을 고려한 차량출입구와 보행자 출입구를 분리해 보행자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고 공공청사 주차장을 일과시간에 무료로 일반주민에게 개방해 지역 내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의 휴게공간인 공개공지의 구체적인 조성계획 등 건축계획은 건축심의 시 면밀히 검토하는 조건으로 가결됨에 따라 금천세무서 신축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세무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세무서는 2024년 상반기 건축심의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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