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 금리 3월부터 0.2%P 일괄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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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 금리 3월부터 0.2%P 일괄 인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3.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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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 이자율이 1일부터 0.2%포인트 일괄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중금리 하락에 비해 높았던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 이자율을 현실에 맞게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를 3월부터 개정·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이자율은 시중금리 수준을 반영해 가입기간 1개월∼1년 미만은 2.0%에서 1.8%, 2년 미만은 2.5%에서 2.3%, 2년 이상은 3.0%에서 2.8%로 0.2%포인트씩 일괄 인하된다.

기존 가입자도 3월부터는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시중금리의 급격한 하락으로 2월 현재 시중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2%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청약저축 금리 인하 폭은 서민들의 주택 구입자금 마련 저축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감안해 시중은행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기금 디딤돌대출에 대한 우대금리를 부여해 청약저축의 재형기능은 지속 유지된다.

즉 가입기간 2년·월 24회 납입 이상은 0.1%포인트, 가입기간 4년·월 48회 납입 이상은 0.2%포인트의 대출금리가 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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