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한 달 만에 1만대 돌파…5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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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한 달 만에 1만대 돌파…5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정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6.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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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아반떼·쏘렌토 2위 다툼 치열…4개월 만에 카니발 미소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제공]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한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5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수성했다. 2위와의 격차도 5000대에 육박해 당분간 내수 시장에서의 독주가 굳어지고 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그랜저는 지난 5월 1만1581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모델 변경과 함께 판매고가 급상승하며 본격적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그랜저는 전달보다 15.8% 증가해 4월(9997대) 부진을 털어내고 지난 3월(1만916대)에 이어 다시 1만대 판매를 회복했다.

특히 2위와의 격차도 2월(3481대)·3월(3162대) 3000대 수준에서 5월에는 4886대까지 벌려 5000대에 육박하며 절대강자임을 과시했다.

그랜저의 독주에 기아 카니발·현대차 아반떼·기아 쏘렌토의 2위 다툼이 치열하다. 올들어 2위 자리는 카니발(1월), 아반떼(2월), 쏘렌토(3~4월) 3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카니발이 6695대를 판매해 탈환했다.

전달 5위로 밀려났던 아반떼도 25.0% 증가한 6599대가 팔리며 3위로 치고 올라왔다.

반면 쏘렌토는 6499대 판매에 그쳐 4위로 밀렸다.

기아 스포티지도 6185대가 팔려 전달보다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은 5위에 자리를 잡았다.

현대차 G80는 전달보다 판매가 5.2% 증가한 4813대로 6위 자리를 지켰다.

전달 톱10에 나란히 복귀한 기아 레이와 셀토스는 지난달 순위를 맞바꾸었다. 4792대가 팔린 셀토스가 전달 8위에서 7위로 올라선 반면 레이는 4576대 판매로 전달 7위에서 8위로 내려갔다.

지난 3월 10위로 턱걸이했지만 4월엔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기아 K8은 4487대가 팔려 9위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전달 9위였던 현대차 투싼은 3.1% 증가한 4241대가 팔렸지만 K8에 자리를 내주고 10위에 랭크됐다.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내수 판매 순위는 현대차 포터가 11.1% 줄어든 8061대 판매에도 그랜저에 이어 전달과 같은 2위를 차지했고 기아 봉고Ⅲ는 5269대가 팔려 7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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