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 115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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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 115명 합격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06.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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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3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에서 총 11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유산 수리 분야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에게 주어지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연중 1회 열리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중 소목과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중 소목과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제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해 매년 다수의 문화재수리기능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본교생(졸업생 포함) 중 올해 합격자는 도금공(7), 모사공(3), 목조각공(3), 보존처리공(15), 세척공(7), 식물보호공(1), 실측설계사보(16), 제작와공(2), 조경공(2), 철물공(1), 칠공(6), 표구공(3), 화공(7) 등 총 13개 분야 73명이다.

또한 문화유산의 수리품질 향상과 전통기능의 전승·발전을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으로 설립된 전통문화교육원도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문화유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문화교육원의 교육과정 교육생·수료자 중 올해 합격자는 도금공(1), 목조각공(1), 보존처리공(5), 실측설계사보(1), 철물공(5), 칠공(8), 표구공(3), 화공(8), 소목공(5), 한식미장(4), 드잡이(1) 등 총 11개 분야 42명이다.

합격자들은 앞으로 국내외의 문화유산 수리 현장뿐 아니라 관련 연구소, 박물관, 문화재단 등 다양한 문화유산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며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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