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증권투자 14조1640억원…역대 최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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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권투자 14조1640억원…역대 최대 수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06.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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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99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0조8650억원을 순투자해 총 14조164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자료=금감원]
[자료=금감원]

국내 상장주식은 두 달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4조15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16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27.1%에 해당하는 693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2조1000억원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주(1조6000억원), 유럽(1조원원), 아시아(4000억원)에서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5000억원), 룩셈부르크(9000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영국(5000억원), 호주(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별로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0.7%에 해당하는 282조원, 유럽 216조9000억원(31.3%), 아시아 92조6000억원(13.4%), 중동 21조1000억원(3.2%) 순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상장채권 16조4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5조1750억원을 만기상환받았다.

지난 3월에 이후 석 달 연속 순투자 행진이 이어졌다.

보유잔고는 전체 상장잔액의 9.7%에 해당하는 238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1조9000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4000억원), 중동(2조4000억원), 아시아(1조9000억원), 미주(1조원) 지역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전체의 외국인 채권 보유량의 45.0%에 해당하는 107조5000억원, 유럽 71조3000억원(29.9%)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8조2000억원)와 통안채(4조2000억원) 등을 순투자해 국채는 205조6000억원(전체의 86.1%), 특수채는 32조3000억원(13.5%)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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