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3월 분양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달 27일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1순위 청약자격, 무주택세대주 요건, 주택규모 관련 제도, 소형저가주택 기준 등이 완화되고 입주자 선정 방식도 간소화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분양시장은 전국 61개 사업장에서 총 4만5843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분양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만1841가구다. 이는 2월 1만7012가구보다 2만4829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6곳 3162가구, 경기 24곳 1만7848가구, 인천 2곳 2227가구 등 수도권 32곳에서 2만3237가구, 지방은 29곳 1만8604가구다.
서울은 도심 재개발 사업장에서 유망 물량이 대량 공급되고 경기는 동탄2신도시,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유망 택지지구 물량이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오랜만에 청라국제도시 2개 사업장에 분양 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5~39㎡ 총 118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5-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 전용면적 23~25㎡ 총 448실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778-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264가구 중 1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공급하는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646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M4블록에 공급하는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561가구, 오피스텔 162실이다.
한신공영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0블록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68~84㎡ 총 1358가구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832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1~132㎡ 총 555가구다.
중흥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750가구다.
SG신성건설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공급하는 ‘아산 온천 미소지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6가구로 구성된다.
모아주택산업은 강원 원주혁신도시 C6블록에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418가구다.
GS건설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2 도시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문성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8층 18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1138가구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