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투싼 사전 계약…“주행 성능·안전성 강화한 차세대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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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투싼 사전 계약…“주행 성능·안전성 강화한 차세대 SUV”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3.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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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올 뉴 투싼 외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이달 중순경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SUV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 사전 계약을 실시하면서 적용된 최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을 공개했다.

선행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됐다.

또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 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와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주행 안정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차체 강성 보강 및 샤시 구조 최적화를 통해 역동적이며 안정적인 주행감도 구현했다.

현대차는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U2 1.7엔진을 추가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U2 1.7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감과 고연비를 충족했다.

▲ 현대차 올 뉴 투싼 실내인테리어.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젊은 층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한 내외장 칼라를 덧입힌 아라블루, 세도나 오렌지 등 다채로운 색깔의 디자인 패키지(내외장 칼라 셀렉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3일 렌더링 이미지 공개, 17일 내외장 이미지 공개로 이미 디자인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돼 대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고 LED DRL(주간전조등)를 포함한 프론트 범퍼의 날개 형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측면부에도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강인한 측면 실루엣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 램프로 매력적인 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최상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전자에게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6년 만에 탄생한 차세대 SUV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중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이 2340만~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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