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내취항 항공사 안전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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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내취항 항공사 안전정보 공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3.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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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개 국적항공사와 국내에 취항중인 32개국 69개 외국항공사에 대한 최신 안전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페이지(http://www.molit.go.kr/portal.do)에 공개된 정보내용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의해 안전우려국으로 평가된 국가의 명단,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 명단, 유럽 내 취항이 금지되는 항공사의 명단(EU 블랙리스트)을 담고 있다.

이중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우려국은 앙골라, 보츠와나, 지부티, 에리트리아, 조지아, 아이티, 카자흐스탄, 레바논, 말라위, 네팔, 시에라리온, 우루과이로 12개 국가이며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소속된 국가는 카자흐스탄(에어아스타나항공)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바르바도스, 쿠라카오, 가나, 니카라과, 우루과이, 세인트마르틴 9개 국가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국가는 인도(인도항공)와 인도네시아(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다.

유럽(EU)의 블랙리스트는 27개국 320개사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2개사로 필리핀 국적의 에어아시아제스트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에어아스타나 항공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정비사유로 인한 지연·결항률 분석 결과 연 300회 이상 운항한 항공사 중 길상항공, 만달린항공, 아에로폴로트, 에바항공, 천진항공, 춘추항공, 하문항공 등 7개사가 지연·결항이 없는 매우 높은 정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100명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항공기 사고는 3건이었고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항공사는 말레이시아항공(2건), 부흥항공(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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