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생활밀착형 ‘일·가정 톡톡 앱’ 우수사례 10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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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생활밀착형 ‘일·가정 톡톡 앱’ 우수사례 10선 추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3.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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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을 맞아 내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챙겨주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임신·출산·육아 정보, 안심귀가 서비스, 스마트 택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우수사례 10선을 추천했다.

행자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하는 엄마·아빠에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각종 정책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새학기를 맞는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격 지원할 계획이다.

‘일·가정 톡톡 앱’은 국민 개개인에게 생애주기 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남성·여성, 임신·출산·육아·초등학교 등의 조건을 선택하면 정부 전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책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딱 집어 알려준다.

‘안심귀가서비스’는 점점 지능화·전문화되는 범죄환경 속에서 어린이, 여성, 노인 등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안내해 주고 보호자에게는 보호대상자 이동정보를 전송해 주는 서비스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해 줄 수 있다.

학교와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실시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그간 학교 내에서만 이뤄지던 교육이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현장에서 이뤄져, 학생들이 해당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봄철을 맞아 주거복지 종합 서비스, 세무 대리인 지원 서비스,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 등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들도 제공되고 있다.

임대주택종합포털(www.rentalhosing.or.kr)에서는 소득별·가격별·구매 유형 별로 개개인 별 맞춤형 주택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비싼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어 억울하게 세금을 부과받아도 이의신청하지 못했던 3억원 미만의 재산을 가진 영세 납세자들은 무료로 국선세무대리인(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 종사자들은 농림부의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 서비스를 통해 트렉터·이양기 등 봄철사용 농기계를 점검·수리받을 수 있다.

택배, 주차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도 더욱 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스마트택배는 우정사업본부의 공공데이터인 우편물 정보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민간에서 개발한 앱으로 구입한 물건의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차 문제는 공공데이터로 만든 파킹박·모두의 주차장 앱을 활용하면 가까운 무료주차장을 검색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중소기업들의 각종 업무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원할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들도 있다.

고용변동신고 간소화 서비스는 외국인 노동자 변동 사항 신고를고용부와 법무부에 이중으로 해야 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준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무역 및 수출, 마케팅 등에 필요한 번역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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