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해 직원 채용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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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해 직원 채용 계획 없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3.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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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직원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종업원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389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직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215개사(50.6%)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있다는 중소기업은 44.7%(174개사)로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 45.1%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직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174개사 중 50.0%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한다고 답했고 신입직만 채용 한다는 기업은 27.0%, 경력직만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은 23.0%로 신입직만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2.0%포인트 높았다.

신입직 채용 규모는 5명 미만이 57.5%로 가장 많았고 5~10명 미만이 26.1%였다.

채용직무(복수응답)는 영업직 신입사원 채용이 29.9%로 가장 많았고 영업관리(24.6%), 생산·현장직(18.7%), 재무회계(17.9%) 순이었다.

신입직 채용 시 가장 중요한 채용 기준(복수응답)으로는 입사의지와 적응력(46.3%)으로 얼마나 오래 다닐 것인가를 기준으로 선발한다고 답한 기업이 많았다.

이어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한 실무경험(42.5%)과 직무분야 전문지식(27.6%)을 본다는 기업이 많았다.

채용 시기는(복수응답) 2분기 채용 계획이 54.5%로 가장 많았다.

경력직 직원 채용규모도 5명 미만이 64.6%로 가장 많았다. 채용 직무(복수응답)는 마케팅직이 1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관리(18.9%), 재무회계(18.1%), 영업직(17.3%), 시스템운영직(15.0%), 생산현장직(15.5%) 순이었다.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한 채용 기준(복수응답)은 지원분야 실무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이 6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지식 33.9%, 동종업계 경력 31.5% 순으로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종업계 경력자보다 필요로 하는 부분의 실무경험이 있는가를 가장 우선 평가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 시기는(복수응답) 신입직 채용과 마찬가지로 2분기 채용이 55.1%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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