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축허가 면적, 전년 대비 1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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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축허가 면적, 전년 대비 11.6% 감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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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11.6% 감소한 1억2702만4000㎡로 조사됐다.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보다 11.6% 감소한 1억2702만4000㎡, 동수는 2.4% 감소한 22만6448동으로 조사됐다고 10일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착공 면적은 0.2% 감소한 1억213만9000㎡, 동수는 1.4% 감소한 18만9049동이며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1357만4000㎡, 동수는 1.8% 감소한 18만6996동으로 파악됐다.

하반기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허가 면적은 감소한 반면 착공, 준공 면적은 모두 증가했다.

건축허가, 착공 및 준공의 주요특징을 보면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17.0%) 및 착공(-1.0%) 면적은 감소했지만 준공 면적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10.0%)했다. 이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착공물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전년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2.8%), 착공(7.0%), 준공(2.2%)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건축허가의 경우 제1종근린생활시설(3.7%), 제2종근린생활시설(2.6%), 판매시설(44.1%)은 증가했으며 업무시설(-19.6%)은 감소했다.

그리고 오피스텔의 허가, 착공면적은 감소했지만 준공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공면적의 경우 수도권(129.7%)이 지방(58.6%)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도 2010년 이후 3년 연속 상승하다 지난해는 전년대비 크게 감소(-37.6%)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과 비교해 수도권(-58.6%)은 크게 감소한 반면 지방(5.5%)은 소폭 증가했다.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9%인 10만1728동, 100~200㎡ 건축물이 4만1698동(18.4%), 300~500㎡ 건축물이 3만694동(13.6%) 순이고,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5%인 8만6094동, 100~200㎡ 건축물이 3만4095동(18.0%), 300~500㎡ 건축물이 2만6112동(13.8%) 순이었다.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9%인 7만6537동, 100~200㎡ 건축물이 3만4576동(18.5%), 300~500㎡ 건축물이 2만7895동(14.9%)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별로는 건축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1.3%인 3970만2000㎡, 법인이 571만4000㎡(45.0%), 국·공유가 1067만1000㎡(8.4%)이고,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9%인 3356만2000㎡, 법인이 5205만4000㎡(51.0%), 국·공유가 565만1000㎡(5.5%)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0.9%인 3509만9000㎡, 법인이 6061만㎡(53.4%), 국·공유가 637만5000㎡(5.6%)이다.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540만5000㎡(4만5121동), 287만2000㎡(1만361동), 116만5000㎡(1423동), 42만5000㎡(662동) 멸실되었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주거용 전체의 63.1%인 340만8000㎡(3만9508동), 아파트가 66만3000㎡(225동), 다세대주택이 44만5000㎡(1735동)이며,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상업용 전체의 40.3%인 115만8000㎡(4649동),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112만3000㎡(4466동), 업무시설이 15만9000㎡(128동) 멸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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