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설법인 수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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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설법인 수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3.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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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2000개나 감소하며 2013년 11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법원에 설립등기를 마친 신설법인 수는 전달보다 1859개가 줄어든 6211개로 집계됐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7월 8129개를 기록한 이후 9월 6400개로 감소했지만 12월 7889개, 올해 1월엔 8070개까지 증가했다.

▲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월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3일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작년 2월 6636개에 425개가 모자랐다.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부도업체 수는 64개로 전달에 비해 3개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이 각각 5개와 8개가 감소한 반면 건설업과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 기타업종은 각각 9개와 1개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개 증가한 반면 지방은 5개가 줄었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129.4배로 전달 206.9배보다 하락했다.

2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동양그룹 소속 기업 등 기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감소함에 따라 전달 0.19%보다 소폭 하락한 0.0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0.04%)과 지방(0.28%)이 각각 0.10%포인트, 0.18%포인트씩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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