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경품 앞세워 갤럭시S6 예약가입 유치전…다이아몬드 반지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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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경품 앞세워 갤럭시S6 예약가입 유치전…다이아몬드 반지까지 등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3.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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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S6 엣지의 출시를 앞두고 고객 선점을 위한 이동통신 3사의 유치경쟁이 막을 올렸다.

30일 이통3사에 따르면 각사는 4월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예약가입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앞세워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S6·S6 엣지 색상 가운데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3가지만 예약가입이 가능하다.

5월 초 출시돼 배송 및 개통 예정인 갤럭시S6 블루·갤럭시 S6 엣지 그린 모델은 온라인에서만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이번 예약가입 혜택(무선충전 패드)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과 KT는 8일부터, LG유플러스는 10일부터 예약가입 제품이 배송되며 오프라인 매장 예약가입 고객은 10일 이후 매장을 방문해 단말을 수령·개통할 수 있다.

예약은 3사의 공식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며 통신사별 예약 가입 이벤트 경품도 각각 다르다.

먼저 이통 3사 모두 이번 예약가입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삼성 정품 무선충전 패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KT는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안심플랜 스페셜은 단말기 분실·파손 시 최대 85만원까지 보상해주며 무사고 만기시에는 출고가의 최대 35%에 매입해주는 상품이다.

또 추첨을 통해서는 그리스를 비롯해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몽블랑 플립커버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갤럭시S6·S6 엣지 액세서리를 단독으로 예약 판매하며 액세서리 예약구매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6·S6 엣지 체험 매장 방문자에게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1명), 갤럭시S6(3명), 갤럭시S6 엣지(3명), 블루투스 스피커(20명), 2인 영화예매권(200명), 커피교환권(1000명)을 제공한다.

반면 SK텔레콤은 삼성 정품 무선충전 패드 외에 별다른 경품행사를 하지 않는다.

한편 제품 출고가에 대해서도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S5의 출고가를 86만대로 낮춰 판매해 갤럭시S6도 80만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S6·S6 엣지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은 아직 미정으로 가격은 4월10일 공개예정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인도에서 공개한 갤럭시S6 32GB와 갤럭시S6 엣지의 제품 출고가가 4만9900루피, 5만8900루피로 각각 약 89만4000원·105만원이었다”며 “국내에서는 갤럭시S6의 경우 80만원 후반으로 책정할 가능성이 크지만 엣지의 경우 원가 인상 등으로 100만원이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노트 엣지의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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