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초등학생에 투명우산 10만개 나눠주기 공모
상태바
현대모비스, 초등학생에 투명우산 10만개 나눠주기 공모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3.31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투명우산 10만개를 나눠주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4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비가 내리는 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건수가 오른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만개의 투명우산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여개 이상 초등학교에 총 50만개에 이르는 투명우산이 배포됐다.

올해부터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안전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최근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초등학교 앞에서 가장 사고를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투명우산이 필요한 사연을 적어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5월4일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장윤경 홍보실장은 “투명우산을 배포하는 것만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완전하게 예방하기는 힘들다”면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는 한편 안전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