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5 세계물포럼에 의전·경호 차량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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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5 세계물포럼에 의전·경호 차량 후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3.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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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조직위 위원장(왼쪽)과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이 차량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가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인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의전 및 경호용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31일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차량 후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지원하는 차량은 에쿠스, K9, 제네시스, K7, 그랜저, 모하비, 싼타페, K5, 쏘나타, 스타렉스 등 10개 차종 총 211대로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장관급 인사 등 고위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세계물포럼은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물 자원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와 정치적 선언 도출을 목적으로 세계물위원회가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 행사다.

1996년 설립된 세계물위원회는 현재 국제기구, 각국 정부, 학계, 시민단체, 기업체 등 약 3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대구와 경주에서 4월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는 총 50여개국 이상의 정부 인사 및 3만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별 세션 및 포럼을 진행하며 기후변화, 재해, 녹색성장 등 다양한 환경 주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물 관련 기술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물 부족 국가에 물 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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