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0년 협력업체에 소화기사업 관련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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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0년 협력업체에 소화기사업 관련 기술 이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4.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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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 본사에서 열린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사업 기술이전 협약식’에 ㈜한화 최양수 화약부문장(왼쪽)과 강운파인엑스 김춘식 대표이사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는 1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 본사에서 강운파인엑스와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사업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2005년도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08년부터 생산한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사업 관련 기술을 동반성장 차원에서 강운파인엑스에 이전했다.

고체에어로졸 소화기는 로켓 추진제 기술을 응용해 고체 물질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고농도의 소화성분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최첨단 자동소화시스템으로 ㈜한화는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사업 관련 특허를 별도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개발 노하우와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운파인엑스가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운파인엑스는 1979년 창립한 강운공업의 자회사로 강운공업는 화약, 광케이블, 전자, 전선, 자동차 부품의 조립, 가공 등 생산자동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공장자동화 전문기업이다.

금번 기술이전을 통해서 강운파인엑스는 3년내 연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기존보다 100% 이상의 매출신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운파인엑스의 김춘식 대표이사는 “1986년도에 한화에 엑스레이 검사장치를 공급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해 올해로 30년째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한화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사업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앞으로도 ‘함께 더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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