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유도문자가 ‘이동수 과장’에서 ‘박선영’으로 바꿔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5일부터 ‘금융감독원 은행전산보안팀 이동수과장’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유도문자가 1일 오전부터는 금융감독원 직원의 이름을 ‘박선영’으로 변경했다.
이날 오전 중에만 이 같은 사기유도 문자를 수신한 제보는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20여건 접수됐다.
금감원은 “특정 전화번호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발신하지 않는다”며 “이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에 해당되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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