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판매 1만2870대…전월보다 3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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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판매 1만2870대…전월보다 32.4%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4.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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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719대, 수출 5151대를 포함 총 1만287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의 3월 판매 실적은 티볼리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월보다 32.4% 증가하며 지난해 12월(1만2980대) 이후 3개월 만에 월 판매 1만2000대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7000대를 넘어서며 8261대를 판매한 지난해 12월이후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가 1월 2312대, 2월 2898대에 이어 3월 수출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전월보다 소폭 감소한 2827대가 판매됐으나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티볼리가 본격적으로 수출을 개시하며 지난해 10월(6143대) 이후 5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넘어선 5151대가 판매돼 전월보다 63.4%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월 1771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티볼리는 벨기에, 영국, 스페인, 칠레 등 유럽과 중남미 각국으로 수출되며 6월부터 현지에서 판매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약 2만5000여 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흥 시장 개척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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