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토요타, 프리우스 V 출시…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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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토요타, 프리우스 V 출시…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4.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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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이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 V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심양우 기자>

한국토요타가 기존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에 이어 새롭게 ‘프리우스V’를 추가하며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한국토요타는 3~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2015 프리우스V 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프리우스V는 지난해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돼 국내에서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성에 가족 전체가 탑승하기에 충분한 넓은 실내공간, 넉넉한 트렁크를 갖춘 프리우스V는 기존 프리우스보다 전장과 전고, 전폭이 각각 165mm, 95mm, 25mm가 크다.

이미 3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그 기술의 우수성이 증명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차체확장으로 공차중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7.9km/L(복합기준)의 뛰어난 연비를 달성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2g/km으로 2015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리우스V의 강점은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으로 뒷좌석에는15mm씩 12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슬라이드와 리클라이닝 기능을 채택해 신장 185cm승객도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사이의 공간도 넉넉하게 구성했으며 뒷좌석 시트는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하며 트렁크의 용량도 968L(자체조사, 2열시트 폴딩시 1905L)로 SUV와 맞먹는다.

프리우스V 디자인의 핵심은 토요타 패밀리임을 암시하는 킨 룩이다.

전면에 바이 빔 LED와 수직방향으로 적용된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됐고 엔진후드에서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까지 물 흐르듯 이어지는 ‘에어 매니지먼트’ 방식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공기역학적 성능(Cd계수 :0.29)을 실현했다. 실내 천정에는 파노라마 루프를 기본 장착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경량구조물을 채택하고 수지(Resin)루프를 차체에 직접 접착해 약 17kg의 중량 감소 효과를 달성했다.

센터페시아에는 크기가 커진 버튼과 균형감 있는 디자인, 주행과 관련된 버튼을 운전자 주변에 위치시켜 조작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토요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해 7인치 디스플레이와 연동했다.

이외에도 ECB(전자제어브레이크 시스템),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 첨단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사양이 기본 장착됐다. 토요타 2015 프리우스 V 가격은 3880만원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연비에 뛰어난 실내공간, 파노라마 루프와 LED 헤드램프,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각종 옵션은 빠지지 않으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며 “친환경 보조금 100만원을 포함해 기존 하이브리드에 제공되는 다양한 세제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돼 패밀리 하이브리드 모델을 찾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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