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부터 G80까지 국산 중고차 시세 하락세…독일 세단 모델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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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부터 G80까지 국산 중고차 시세 하락세…독일 세단 모델은 상승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4.06.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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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산차와 수입차 대표 모델의 중고차 전체 평균 시세는 0.85% 하락한 약보합세다. 수입차보다 국산차 모델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띠는 모델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5월 가계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와 국산차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됐던 신차 프로모션 등이 맞물리며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50% 하락했다.

이달 국산 대표 모델들은 모두 1~2%대의 하락세를 보여 국산 중고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차량 수요가 증가하는 7월이 오기 전에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2.5 익스클루시브는 2.05%로 국산차 중 감가폭이 가장 컸다. 아반떼(CN7) 1.6 인스퍼레이션은 1.66%,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1.05% 하락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G80(RG3) 2.5 터보 AWD는 1.61%, GV80 2.5T AWD는 1.58% 하락했고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는 1.54%,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1.27%,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 터보 2WD RS는1.92% 시세가 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차는 국산차와 달리 일부 모델들이 시세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 시세가 0.03% 수준으로 미세하게 하락해 시세 변동이 거의 없었다.

이 중에서도 일부 SUV 모델들은 시세가 상대적으로 다소 크게 하락했다. BMW X5(G05) xDrive 30d xLine은 1.33%, 포르쉐 카이엔(PO536) 3.0은 1.29% 하락했다. 최근 신차 모델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며 중고차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2.39% 가장 크게 하락했다.

BMW와 아우디 세단 모델은 시세가 상승했다. BMW 3시리즈(G20) 320i M 스포츠는 2.01%, 5시리즈(G30) 520i M 스포츠는 1.48%, 아우디 A6(C8) 45 TFSI 프리미엄도 1.84% 시세가 올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산차와 일부 수입 대형 SUV 모델이 하락세를 보이지만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6월 말 7월 초로 갈수록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이 달 중고차 구매는 시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국산차를 중심으로 6월 말 이전 시기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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