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상태 고지내용과 다른 중고차 피해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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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상태 고지내용과 다른 중고차 피해 80.0%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6.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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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접수된 중고차 구입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33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330건을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성능·상태 고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80.0%(26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금 환급 지연·거부’ 6.1%(20건), ‘제비용 부당청구·미정산’ 4.5%(15건) 등의 순이었다.

성능·상태 고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의 세부 내용으로는 성능·상태 불량이 가장 많았고(57.6%·190건), 사고·침수정보 고지 미흡(18.8%·62건), 주행거리 이상(3.6%·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사업자의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42.4%(140건), 서울특별시 21.8%(72건), 인천광역시 8.8%(29건) 등 순으로 대형 매매단지가 있는 수도권 소재 사업자가 전체의 73.0%(241건)로 나타났다.

한편 피해구제 신청의 38.8%만 소비자와 사업자 간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이 중 배상이 18.5%(61건)로 가장 많았고 환급 11.5%(38건), 수리·보수 5.8%(19건)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차 구입 시 자동차 365와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 이력·침수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고 성능·상태점검기록부 확인뿐 아니라 차량 시운전을 통해 차량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판매원의 자동차매매사원증과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홈페이지 등록 여부 확인 후 계약해야 하며 사업자가 약속한 특약내용 등을 매매계약서(자동차양도증명서)에 포함해 꼼꼼히 작성할 것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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