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2%↑…재건축 상승폭 2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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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2%↑…재건축 상승폭 2년 만에 최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7.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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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4% 상승하며 약 2년 만(2022년 6월24일 0.05%)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건축아파트는 통상 실거주 목적보다는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자목적의 수요 유입 비중이 높다. 최근 매매가격 회복과 거래량 증가에 따라 개선된 매수심리가 재건축 시세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움직임이 향후 집값 추이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재 강보합 수준의 일반아파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며 오름폭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02% 올랐다. 재건축이 0.04% 뛰었고 일반아파트도 0.02% 올라 직전 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지난주보다 상승지역이 2배 이상(6곳→14곳) 늘며 준상급지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25개구 중 하락지역은 전무했다.

광진(0.11%), 강서(0.11%), 마포(0.07%), 서초(0.06%), 성동(0.04%), 서대문(0.04%), 동작(0.0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경기·인천은 0.01% 상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평촌이 0.01% 뛰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화성(0.04%), 오산(0.02%), 수원(0.02%), 군포(0.02%), 안산(0.01%), 인천(0.01%)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구리는 수택동 영풍마드레빌, 토평주공5단지 등이 100만~250만원 빠지며 0.01%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학군지와 직주근접 지역 위주로 전세 매물의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이 0.01% 올랐고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동북·서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동작(0.06%), 광진(0.06%), 노원(0.04%), 관악(0.04%), 동대문(0.03%), 강서(0.02%), 양천(0.01%), 강남(0.01%) 등이 올랐고 마포는 유일하게 0.02% 내렸다.

신도시는 전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했으며 경기·인천은 이천(0.05%), 수원(0.04%), 화성(0.01%), 군포(0.01%), 광명(0.01%), 인천(0.01%) 등이 상향 조정됐다.

부동산R114 리서치팀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한 달 남짓 신고기간이 남았지만 강동·서대문·성동·관악·도봉구는 이미 5월 거래량을 초과 달성하는 등 최근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도호가 상향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장마와 다가오는 휴가철 등 계절적 비수기 도래에 호가를 수용하는 추격 매수가 뒤따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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