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개관 1주년, 삼성전자 역사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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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개관 1주년, 삼성전자 역사 특별전 개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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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개관 1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직원들이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 위치한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서 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삼성전자의 혁신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월21일 과학의 날에 5층 1만950㎡ 규모로 문을 연 S/I/M은 공공기관이나 각종 단체 등 관람 자격을 제한했던 이전 홍보관과는 달리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기업 박물관으로 관람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꾀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삼성전자, 개발을 말하다’를 주제로 165㎡의 특별전시회를 마련해 총 6개 주제로 나눠 개발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했다.

‘1부 개발을 말하다’에선 1969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삼성전자의 최초 사례들인 국내 최초 자체 컬러 TV 개발(1976년), 국내 최초 64KD램 개발(1983년), 세계 최초 CDMA 휴대전화(SCH-100) 개발(1996년) 등을 당시 사진 중심으로 전시했다.

‘2부 삼성전자, 신화에 도전하다’에선 삼성전자의 반도체, TV, 휴대폰 등 대표 제품들의 개발 역사를 소개했다.

‘3부 삶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에선 갤럭시 S6와 액티브워시 세탁기 등 삼성전자 첨단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제품 개발 관련 시료를 감상할 수 있다.

‘4부 혁신의 공간을 들여다보다’는 2000년대 삼성전자 개발자의 사무 공간을 실물 형태로 재현했고 ‘5부 개발자, 혁신을 말하다’에서는 삼성전자 개발자 인터뷰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마지막 ‘6부 미래를 상상하다’는 관람객들이 개발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길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988년 10월 개발팀장 시절 수기로 작성한 1M D램 성능 분석 보고서와 1998년 10월 출시된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형 휴대폰인 ‘SCH-800’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새겨진 회로기판도 전시하는 등 개발자들이 남긴 의미 있는 사료를 소개한 코너도 마련됐다.

한편 특별전은 21일부터 시작돼 6월1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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