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서울맵 웹 버전 오픈…25개 테마 지도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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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서울맵 웹 버전 오픈…25개 테마 지도로 구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4.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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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봄꽃길 지도태킹 공유마당 연계 모습. <서울시 제공>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스마트서울맵’의 각종 공간 공공정보를 앞으로는 PC로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서울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PC 사용자를 위한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지도태깅이란 문자로 된 서울의 공공정보를 지도에 표시(태그)한 것을 말한다.

서울형 지도태깅은 현재 메모리인서울, 서울 봄꽃길, 동네빵집, 장애인 관광지, 사색의 공간 등 총 25개 테마를 지도로 구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모리인서울은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발전 속에서 무심히 흘려보냈던 기억으로서의 역사를 재발견하는 프로젝트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지도에 담아 서비스 한다. 오디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동네빵집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서비스로 서울의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의 안전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위해 민간 포털 빵 블로그 빵생빵사에서 직접 찾은 동네빵집을 지도에 표시했다.

특히 이러한 지도태깅 서비스는 (테마)복사 기능이 있어 다른 홈페이지로 퍼나르기가 가능하다. 여러 홈페이지에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사용방법은 원하는 테마의 ‘테마복사’ 버튼 클릭→복사된 URL을 원하는 다른 웹페이지에서 구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러한 복사 기능은 해당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도 추가 개발 없이 그대로 가져다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예컨대 봄꽃길 지도태깅을 한 번 개발하면 공유마당 및 스마트서울맵(앱)은 물론 시 홈페이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공유마당의 또 다른 기능인 오픈 API 사용법, 소통과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게시판, 오픈 API 다국어(영•일•중국어) 지도는 앱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하철 창의체험’과 ‘물가정보’도 지도태깅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철 창의체험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현장 선생님들이 직접 찾은 대중교통으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책으로 발간한 정보이며 물가정보는 매주 두 번씩 전통시장과 대형할인점의 농수축산물 가격을 조사한 정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지도는 서울 곳곳의 지명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장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장소와 밀접한 공공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도에 담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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