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5년 내 신차 판매 2배로 확대”…비전 202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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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5년 내 신차 판매 2배로 확대”…비전 2020 발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4.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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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2020을 발표하는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이사. <한성자동차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5년내 신차 판매를 2배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향후 5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한성자동차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5년 계획인 ‘비전 2020’을 발표했다.

벤츠 국내 판매의 42~4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성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 1조2666억원으로 국내 딜러사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409억원,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고객, 임직원, 사회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비전 2020’을 계획해 신차 판매 2배 달성, 고용창출 50% 추가 달성,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해 1만6032대 판매에 이어 올해 1만8000대, 2020년까지 3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각각 20개와 25개로 확장할 예정이며 인증 중고차 전시장인 ‘스타클래스’도 현재 2개에서 5개로 늘린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자체적인 영업사원, 서비스 기술진 교육 프로그램과 영업사원 전문 육성 아카데미 세일즈 아카데미 등을 시행한 한성자동차는 2020년까지 고용인원을 50% 증가한 210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총 직원의 80% 이상이 20~40대로 구성돼 서비스센터 테크니션 대상 품질·기술교육 등 끊임없는 임직원과의 공동 성장도 지향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최대 규모의 통합형 서비스센터를 수원에 오픈해 신차전시, 중고차 전시 등과 차량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소비자의 차량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고객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마이 서비스’와 ‘프로덕트 컨시어지(product concierge)’ 서비스로 차량인도와 외교관·주한미군 전용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 프로모션 뉴스를 전달하는 디지털 매저긴 ‘위드 한성’을 발행하고 카카오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한 한성자동차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저소득층 미술영재 장학프로그램 ‘드림그림’, 황학동 중앙시장 환경 재선,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인 구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자동차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역사를 주도해온 지난 30년과 같이 앞으로도 고객, 임직원, 사회를 핵심가치로 삼아 항상 고객 마음에 자리자블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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