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통시장 2곳 야시장 선정·육성 지원
상태바
올해 전통시장 2곳 야시장 선정·육성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4.23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개성을 살린 야시장 운영으로 상권이 살아난 전주 남부시장. <행자부 제공>

전주 남부시장은 개성을 살린 야시장 운영으로 상권이 살아난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사례다.

부산 부평 깡통시장도 지난 2013년 10월 야시장으로 문을 열고 점포 매출액이 25% 가량 늘어나는 등 지역 명소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야시장을 통한 전통시장 상권 회복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선다.

행정자치부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야시장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2개의 전통시장을 선정해 야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행자부는 2013년 부산·전주 등 2곳을 비롯해 2014년에는 부여·목포·경주 등 3곳(개장 예정)을 야시장 활성화구역으로 선정해 사업을 지원해 왔다.

공모를 희망하는 자치단체는 사업비 확보 계획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5월22일까지 행자부에 제출하면 된다.

행자부는 6월까지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이후 마스터플랜 작성, 실시설계 등 준비작업을 진행해 늦어도 내년 2월 중에는 문을 열도록 할 방침이다.

선정된 시장에는 특별교부세 5억원, 지방비 5억원 이상 등 총 10억원 이상이 지원된다.

행자부는 지역 향토자원과 연계한 야시장을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루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문화예술과 열정이 넘치는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젊은이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청년 창업의 꿈을 실현시키는 희망의 장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