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항공교통량, 국제선·국내선 모두 두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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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항공교통량, 국제선·국내선 모두 두 자릿수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4.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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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설 연휴 특수 등으로 1분기 항공교통량이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항공교통량은 16만1000대(일평균 1,791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전체 항공교통량 중 국제선은 지난해 1분기 8만7491대에서 9만7096대로, 국내선도 4만8609대에서 5만3931대로 각각 11% 늘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국제선은 4%, 국내선은 1.35%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2.8%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9.5%, 작년 4분기 대비 3% 이상 증가했고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38대가 운항해 하루 전체 교통량 1791대의 7.7%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11시대로 일평균 57대가 처리됐으며 제주공항은 오후 8시대로 일평균 31대가 처리됐다.

2분기 항공교통량은 봄철 행락수요와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 연휴, 중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단거리 항공수요 확대로 늘어나고 신규노선 취항 확대 등으로 인해 연간교통량 증가 추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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