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RC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1·2위 차지하며 우승
상태바
시트로엥, WRC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1·2위 차지하며 우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4.27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트로엥 WRC 경기 이미지. <시트로엥 제공>

한불모터스는 지난 주말 열린 ‘2015 월드 랠리 챔피언십’ 4차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월드 랠리 팀의 크리스 미케와 마츠 외스트버그가 1·2위를 차지하며 아르헨티나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3~26일(현지시각 기준)까지 12개 스테이지 총 345.7km로 펼쳐졌다.

1980년부터 시작된 아르헨티나 랠리는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로 손꼽히며 계곡, 산길 등을 달리며 많은 점프구간으로 기술적인 레이스가 요구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르헨티나 대회 10번째 우승과 더불어 시트로엥 팀의 WRC 역사상 94번째 우승이자 한 대회에서 1·2위를 차지한 29번째 기록을 달성한 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크리스 미케는 총 3시간41분44.9초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스피드를 보여줬으며 같은 팀 마츠 외스트버그는 18.1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이 2015 WRC에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해치백 DS3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DS3 WRC'로 1.6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00마력, 최대 35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RC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인 FIA에 의해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2015 WRC’는 올 한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12개국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5차전 포루투갈 대회는 16개 스테이지 총 352.09km로 5월21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