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글로벌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도 해외 인재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지난해 CEO 취임 후 세 번째다.
LG화학은 지난 주말 미국 뉴저지 티넥(Teaneck)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박 부회장 주재로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조지아공과대학 등 미국 TOP 10여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과정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BC Tour & Tech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C Tour & Tech Fair’는 경영자의 해외 업무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LG화학 고유의 해외 인재 채용 행사다.
이날 박 부회장은 직접 사업현황과 비전을 소개하고 참석한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LG화학의 강점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쳤다.
박 부회장은 평소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딱 두 사람만 있다”고 말할 정도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박 부회장은 “모든 기업활동의 중심은 ‘사람’이다.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는 결국 인재”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 모두가 LG화학의 핵심 인재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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