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헝가리 대회 1라운드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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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헝가리 대회 1라운드 1·2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5.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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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 WTCC 헝가리 대회 경기 모습. <한불모터스 제공>

한불모터스는 1~3일 열린(현지시각 기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5’ 3차전 헝가리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가 각각 1라운드에서 1·2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WTCC 챔피언인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가볍게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총 130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2위를 기록한 이반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 29포인트를 획득하며 총 86포인트로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96포인트로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시트로엥 팀은 3차전 대회 합산 결과 드라이버 부문 톱 3를 모두 석권하며 뛰어난 드라이빙 실력을 입증했다.

드라이버 부문 외에도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3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269포인트를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팀과는 79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였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사용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 WTCC’다.

이 레이싱카는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다. 휠은 18인치를 탑재했다.

한편 ‘2015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지며 4차전 대회는 독일에서 15~16일(현지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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