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 연동 패션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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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폰 연동 패션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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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른 라이프 스코어를 자동 설정하고 스마트폰 알림, 분실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종합 제공하는 패션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를 6일 출시했다.

라이프 스코어는 활동량, 수면정보, 생리주기, 운세, 연인 간 하트 전송회수 등을 종합한 지수로 매일 100점 만점의 목표지수를 제시한다.

스마트밴드는 7.6mm의 얇은 두께에 20.5g의 가벼운 무게로 24시간 착용 가능하며 곡선형 본체와 이를 연결한 링 구조로 여성의 가는 손목에도 꼭 맞게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스마트밴드는 한 개의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메뉴가 전환되고 길게 누르면 폰찾기 기능이 실행되며 버튼을 연속 두 번 누르면 하트가 연인에게 전송되는 식이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주요 기능은 라이프 스코어 관리, 스마트폰의 전화·문자·SNS·메일 알림, 연인 간 하트전송, 스마트폰 분실 방지, 운세, 기념일 알림 등이다. 5월에는 셀카 리모컨 기능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 스마트밴드는 화이트,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6월 이후 와인과 블루 색상 모델이 추가된다. <SK텔레콤 제공>

대부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단순히 활동량과 수면정보를 측정한 반면 스마트밴드는 활동량, 수면정보, 생리주기, 운세 등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라이프 스코어 목표를 유기적으로 조정해 준다.

예를 들어 며칠간 운동량이 과도하거나 수면이 부족한 경우 혹은 여성이 생리중인 기간에는 운동량을 조정할 것을 권하는 방식이다.

충전기도 독특하다. 삼각형 형태로 충전 시 탁상시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USB충전 포트가 적용돼 있다.

스마트밴드의 소비자가는 6만9000원으로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여러 오프라인 채널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6월에는 IOS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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