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공공근로 일자리 4396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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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공공근로 일자리 4396개 제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5.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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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형편이 어려운 시민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396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서울시 521명, 25개 자치구 3875명 등 총 4396명이며 사업은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선발된 인원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서울시의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의 사업 현장에서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정보화 추진 등의 업무를 하며 임금은 1일 3만4000원, 식비 1일 5000원, 월 최대 100여만원(식비, 주·연차수당, 4대보험료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자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시민이면 가능하다.

재산이 1억3500만원을 초과해도 대출이나 빚이 있는 경우 이를 공제한 금액이 1억3500만원 이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시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등의 선발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제출서류,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일자리를 발판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취업 교육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반기별로 취업지원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일자리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체와 연계하는 취업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의 운영도 구상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가 각종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경우 1일 3시간까지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시 또는 자치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일 최대 6시간까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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