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13일부터 상계동 공공분양주택 단지에 대한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상계동 공공분양주택 단지는 교통 및 학군의 요지인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고 대형병원, 백화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84㎡ 타입이며 세대별 분양가격은 59㎡의 경우 최저분양가는 2억7597만4000원로 평균 2억9846만2000원이다. 또 84㎡는 최저분양가가 3억6151만4000원부터 시작되며 평균 3억9315만4000원으로 동별, 층별, 향별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미달시 수도권(서울특별시 1년미만 거주자 및 인천광역시, 경기도)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다만 다자녀 특별분양의 경우는 서울시 거주자 50%, 수도권 거주자에게 50%를 공급한다.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다만 1순위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가 우선하게 된다.
청약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분양 대상자는 공사방문 청약만 가능)으로 하지만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재하며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발표는 6월5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7월27~29일까지로 입주는 2016년 3월부터다.